후쿠오카는 인천에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일본 도시입니다. 도시뿐만 아니라 근교에 일본 사찰과 바다를 볼 수 있는 소도시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후쿠오카 시내와 근교 다자이후와 이토시마에 대해 소개합니다.

후쿠오카 시내
후쿠오카는 하카타와 텐진을 중심으로 쇼핑과 관광을 즐기기 좋습니다. 시내와 거리가 가까워 이동이 편리합니다.
하카타는 후쿠오카 공항에서 지하철로 약 10분 260엔, 공항버스 약 20분 600엔이 소요됩니다. 하카타는 공항과 가까울 뿐 아니라 유후인과 벳푸 등 근교로 이동할 때도 편리합니다. 하카타 한큐 백화점, 아뮤 플라자 등 대형 백화점도 있어 쇼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상점과 식당이 일찍 닫는 편이고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로 밤에 조용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객과 첫 후쿠오카 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
하카타역 주변에는 일본 3대 신사 중 하나인 스미요시 신사, 다도체험을 할 수 있는 일본식 정원인 라쿠스이엔 등이 있습니다. 분수쇼로 유명한 캐널시티도 도보로 갈 수 있습니다.
텐진은 지하철로 약 15분 260엔, 공항버스로 약 40분, 600엔입니다. 스투시, 휴먼메이드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유명 브랜드가 입점한 쇼핑센터가 있어 쇼핑을 즐기기 좋습니다. 쇼핑과 미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주변에는 오호리 공원과 모모치해변이 있습니다.
오호리 공원은 일본 정원으로 미술관, 옛 성터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모모치 해변은 일몰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인공 해변이지만 백사장이 넓어 휴양지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텐진역에서 305, 312번 버스를 이용해 약 30분 소요됩니다. 모모치해변 옆에 있는 후쿠오카 타워에는 모모치해변과 하카타 만, 후쿠오카 도심을 모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엔이고 현장구매도과 사전 구매 모두 가능합니다.
다자이후
다자이후는 후쿠오카 근교에 있는 도시로 텐만구가 있는 곳입니다. 텐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학업성취를 위해 많은 수험생과 그 가족들이 시험이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방문합니다.
다자이후는 버스와 지하철로 모두 가능합니다. 하카타역에서 출발할 경우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로 약 1시간 소요되며 700엔입니다. 텐진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한 번 환승해야 하고 약 45분 소요되면 420엔입니다.
다자이후 역 앞에서 하차하면 식당과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우메가와모찌와 매화 기념품 등 상점 거리가 길진 않지만 구경하기 좋습니다. 우메가와모찌는 다자이후의 대표적인 간식으로 길거리 음식으로 먹어보기 좋습니다. 따뜻하게 구운 떡 안에 팥 앙금이 들어있습니다. 스타벅스 다자이후 오모테산도점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가 설계해 유명합니다. 특히 외관은 삼나무 목재로 짜인 모양으로 독특한 외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는 단체 견학 등으로 평일에도 사람이 많습니다. 학업을 기도하기 위해 오는 방문객 수로 일본 전국 10위 안에 들 정도로 유명한 절입니다. 텐만구 입구를 지나면 황소 동상이 있습니다. 황소의 뿔을 만지면 학업성취와 합격의 기운을 받는다는 말이 있어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황소 동상은 입구에 하나, 안쪽에 들어가면 있는 본당 앞 하나가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황소 동상의 줄이 길다면 본당 앞에 있는 황소 동상을 추천합니다.
이토시마
후쿠오카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해안가입니다. 일몰이 유명한 지역으로 파도 소리를 들어며 노을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도시입니다.
텐진역이나 하카타 역에서 지하철 공항선을 타면 JR지쿠히선과 이어져 환승 없이 지쿠젠마에바루 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시간은 약 50분 소요됩니다. 바다를 따라 이어진 해안도로에서 드라이브하는 것이 유명한 만큼 렌터카를 빌리는 것도 좋습니다.
'사쿠라이 후타미가우'는 이토시마 바다 위에 있는 하얀 도리이와 두 개의 바위가 있는 곳을 말합니다. 두 개의 바위가 마치 부부처럼 서 있다 해 '부부 바위'라고 불립니다. 해 질 녘 두 바위 사이로 해가 지는 황홀한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썰물 때는 도리이 근처까지 걸어갈 수 있고 밀물 때는 바닷속에 있는 도리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이토시마의 랜드마크로 일본의 석양 100선에 선정된 명소입니다.
마타이치 소금 공방은 전통 방식으로 천연 소금을 만드는 공방입니다.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우유 푸푸딩 위에 소금과 올리브 오일을 뿌려 먹는 '하나시오 푸딩'을 먹어볼 수 있습니다. 하나시오 푸딩은 인기가 많아 주말에는 빨리 품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안가이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어 봄과 가을 방문을 추천합니다. 겨울에 방문하면 지역 명물인 굴 구이를 맛볼 수 있어 미식 여행으로도 추천합니다. 갓 잡은 신선한 굴을 숯불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결론
후쿠오카는 쇼핑과 음식을 즐길 수 있고 근교에 다양한 소도시가 있어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자이후와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이토시마는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대도시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기고 소도시의 여유로움을 같이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후쿠오카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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