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는 일본 중부 지역에 있는 도시로 맛있는 지역 음식이 유명합니다. 도쿄나 오사카 등 대도시에 비해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나고야 시내의 관광지는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편하며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근교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처음 나고야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참고하면 좋은 2박 3일 여행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1일 차 나고야 시내 관광(나고야 성과 쇼핑)
2일 차 나고야 근교(지브리파크/이누야마)
3일 차 노리타케의 숲 or 도쿠가와엔

1일 차 나고야 도심 관광
나고야에 도착한 첫날은 시내를 중심으로 둘러보는 일정이 좋습니다.
우선 나고야 공항에서 시내까지 뮤스카이 일반 급행열차를 타면 됩니다. 뮤스카이는 지정석으로 일반 열차보다 비싸지만 빠르게 시내로 갈 수 있습니다. 뮤스카이로는 약 30분, 일반 급행열차는 약 40분입니다. 뮤스카이로 사카에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가나야마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해야 합니다.
숙소는 사카에역 혹은 나고야역이 적합합니다. 사카에역은 백화점과 관광지가 모여있습니다. 나고야 성 등 시내 관광지로 이동하기 편하고 나고야 TV타워, 오아시스 21, 오스 상점가 등 쇼핑과 식당 방문이 목적이라면 사카에역을 추천합니다. 나고야역은 나고야 교통의 중심으로 시라카와고나 지브리파크 등 근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참고하기 좋습니다.
숙소 체크인 후 사카에 역을 중심으로 시내 관광을 하기 좋습니다.
사카에역에는 TV타워와 오아시스 21, 드럭스토어가 있어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카에역에서 10분 지하철로 이동하면 나고야성에 갈 수 있어 첫날 일정으로 참고하면 좋습니다. 나고야 성의 입장료는 성인 500엔입니다. 성 안에는 푸드트럭과 작은 가게들이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나고야성은 오사카성과 구마모토성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성 중 하나입니다. 멀리서 보면 금색 지붕 장식이 보여 나고야 성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고야성 관람 이후 사카에역 주변 식사를 추천합니다. 나고야는 미소카츠(된장 돈가스), 히츠마부시(장어 덮밥), 마제소바(비빔면) 등 음식이 맛있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주변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식당들도 많습니다.
2일 차 나고야 근교 여행
2일 차는 근교 여행을 추천합니다. 지브리파크, 기후현 근교, 이누야마는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근교입니다.
지브리파크는 일본 애니메이션 회사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입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지브리파크에 가기 위해서는 나고야역에서 히가시야마선(노란색 전철)을 타고 후지가오카역으로 이동하고 '리니모선'으로 '아이, 지큐하쿠키넨코엔'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후지가오카역에서 내리면 지브리 캐릭터로 꾸며져 있어 환승 전철을 찾기 쉽습니다. 입장권은 사전 예약제이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함께 예매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이누야마는 일본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을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나고야역에서 이누야마 성하마을 패스권을 1630엔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누야마 왕복 전철 탑승권과 이누야마성 입장권, 성하마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하마을은 성 근처 마을을 재현한 곳으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반나절 정도 근교에서 관광을 하고 시내로 돌아와 나고야역에서 쇼핑과 저녁 식사를 즐기기 좋습니다. 나고야역은 교통의 중심지인 만큼 역 내에 많은 가게들이 있습니다. 나고야역은 백화점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숙소가 사카에역이라면 오아시스 21에서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3일 차 노리타케 숲과 도쿠가와엔
3일 차는 저녁 비행기를 이용하면 오전 시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 카페의 모닝 세트가 시작된 곳이 나고야인 만큼 카페에서 여유롭게 모닝 세트를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침 식사 후에는 노리타케의 숲과 도쿠가오엔을 추천합니다.
노리타케의 숲은 도자기 제조사인 노리타케 회사가 만든 공간으로 넓은 공원이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나고야역과 사카에역에서 출발해 가메지마역까지 지하철로 이동 후 하차 후 도보로 15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노리타케 스퀘어는 도자기 판매점이 있어 찻잔과 접시 등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들에게 쇼핑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도자기 박물관도 있어 도자기 제작 과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옆에는 복합 쇼핑센터 이온몰이 있습니다. 식당가와 대형마트가 있고 츠타야서점 등이 있어 관광과 쇼핑, 휴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도쿠가와엔은 중앙에 큰 연못이 있는 도쿠가와 가문의 저택 정원입니다. 나고야역에서 주오본선을 타고 오조네역에서 하차해 10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버스는 메구루버스를 이용하면 한 번에 바로 도쿠가와엔 앞에 도착해 편리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입장료는 300엔입니다. 아침에 방문해 조용히 일본식 정원을 구경하기 좋습니다.
오전 시간 노리타케의 숲, 도쿠가와엔을 구경하고 나고야역에서 뮤스카이 혹은 일반열차로 공항으로 가면 됩니다. 일반열차가 더 저렴하지만 앉아서 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앉아서 이동하고 싶다면 지정석인 뮤스카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뮤스카이는 약 30분, 일반 열차는 약 50분 소요됩니다. 뮤스카이는 현금만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나고야는 시내 이동이 편해 2박 3일 일정으로 부담없이 관광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1일 차는 나고야성과 사카에역 주변 쇼핑몰과 상점가를 중심으로 시내 관광과 미소카츠(된장 돈가스), 히츠마부시(장어 덮밥) 등 나고야 명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2일 차는 지브리파크나 이누야마 같은 근교 여행으로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3일 차인 마지막 날에는 노리타케의 숲이나 도쿠가와엔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여행을 마무리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