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현은 오사카 근교에 있는 소도시입니다. 일본 현지인들은 기차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에어 서울이 취항하고 있어 요나고 공항으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자연경관과 만화로 꾸며진 개성 있는 마을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돗토리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요나고와 명탐정 코난 마을, 돗토리 사구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돗토리현 요나고
요나고와 돗토리현 서부에 위치한 소도시로 돗토리현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요나고 공항으로 입국해야 합니다. 일본 기차여행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한국에서는 에어서울에서 직항을 운행하고 있으며 약 1시간 30분 소요됩니다.
요나고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종합안내소가 있습니다. 한국어로 사카이미나토역과 요나고 시내로 가는 교통편에 대해 설명이 적혀 있고 직원도 있어 문의도 편합니다.
요나고 공항에서 요괴마을이라고 불리는 사카이미나토역까지 JR열차로 20분 정도 소요되며 190엔입니다. 열차는 대도시와 다르게 자동문이 아니기 때문에 승하차 시 직접 버튼을 눌러 문을 열어야 합니다.
요괴마을은 만화 <게게게의 키타로>의 작가 미즈키 시게루의 고향입니다. 쇠퇴한 도시를 살리기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관광 열풍을 일으킨 것입니다. 사카이미나토 공식 관광 홈페이지에서 관광맵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역 내 관광 안내소에서 한국어 지도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시의 중심 거리인 시게루 로드는 요괴 거리라고도 불리며 만화 속 캐릭터들로 가득 꾸며져 있습니다. 요괴 동상과 포토존, 기념품 가게, 카페 등이 즐비해 있습니다. 만화를 즐겨 본 사람이라며 흥미롭게 관광이 가능합니다.
요나고는 작은 항구 도시입니다. 항구 도시인만큼 해산물 요리가 유명합니다. 특히 겨울철에서 대계가 제철이며 돗토리산 대게의 달콤함 풍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대게 찜, 게 샤부샤부, 해산물 덮밥 등이 있습니다.
시게루 로드와 가까운 사카이미나토 마리 수산시장에서 갓 잡은 생선으로 만든 초밥과 해산물 덮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시장 가운데 작은 푸드코트가 있어 오전에 방문해 아침 겸 점심으로 식사를 하고 시게루 로드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 코스입니다.
돗토리현 <명탐정 코난> 마을
돗토리현은 만화 <명탐정 코난> 작가 아오야마 고쇼의 고향으로 호쿠에이초는 '코난 마을'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많은 팬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코난 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요나고역 혹은 돗토리역에서 JR을 타고 '유라역'으로 가면 됩니다. 요나고역에서 유라역은 240엔이고 약 1시간 20분 소요됩니다. 특급열차는 유라역에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 열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코난역'이라고도 불리는 유라역에서 나오면 명탐정 코난으로 꾸며진 마을을 볼 수 있습니다. 역 내에는 만화 속 장면을 재현한 장식이 곳곳에 있고 역 앞에는 코난 동상이 있습니다.
역에서 코난 박물관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소요됩니다. 역을 나오면 바로 '코난 스트리트'로 코난 마을이 시작됩니다. 길을 걷다 보면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실제 크리고 만들어 놓은 조형물을 볼 수 있습니다. 걷다 보면 유라강이 보이고 '코난 대교'가 나옵니다. 코난 대교 주변에는 '베이카 쇼핑 스트리트', '코난의 집' 등이 있습니다. 코난의 집의 초인종을 누르면 여러 가지 캐릭터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상점은 '코난의 부엌'. '카페 포와로', '코난 젤라토' 3 곳이 있습니다. 식사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코고로 벤치와 다른 캐릭터들 조형물, 코난이 있는 가로등, 벽화 등이 마을 곳곳에 있어 만화 속 마을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코스 마지막에는 '코난 박물관'이 있습니다. '코난 박물관'은 작가의 초기 스케치, 초판본 등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고 만화에 나오는 장소가 실제로 꾸며져 있습니다. 1층에는 코난 체험존, 2층에는 게임존이 있고 한국어도 나오기 때문에 여행객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700엔이고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알차게 꾸며진 공간으로 명탐정 코난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돗토리현 사구
돗토리 사구는 일본에서 가장 큰 사구입니다. 모래 언덕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일본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으로 돗토리현을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요나고역에서 돗도리역까지 JR열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돗토리역에서 돗토리 사구까지 버스로 30분 소요됩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탁 트인 시야로 자연경관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사구 위를 직접 걸어 꼭대기까지 올라가 넓게 펼쳐진 동해안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래 언덕 위에 앉아 바닷소리를 들으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사구에서는 핸드보드, 요가, 낙타 체험,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낙타 체험은 시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체험시간은 20분 정도이고 성인 약 1500엔입니다. 패러글라이딩은 홈페이지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가격은 10만 원 대 초반입니다.
사구를 내려오면 모래 미술관이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만든 모래 조각을 전시하는 곳입니다. 성인 입장료는 800엔입니다. 정교하게 빚어진 모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매년 전시 테마가 바뀌기 때문에 방문 시기에 따라 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타카하마 카페가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 건축가 '쿠마 겐고'가 사구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카페에는 외부 테라스 자리도 있어 음료를 마시면서 경치를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결론
돗토리현은 일본의 대표적인 소도시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한국에서 직항이 있어 편하게 갈 수 있고 일본 만화를 좋아한다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일본 소도시와 자연 풍경에 관심이 있다면 돗토리현으로 여행을 가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