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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한적한 소도시(아사히카와·오비히로·노보리베츠)

by pororog16 2026. 1. 16.

홋카이도 여행하면 보통 삿포로를 떠올리지만 이 글에서는 조용하고 한적한 홋카이도 지역에 대해 소개합니다. 아사히카와, 오비히로, 노보리베츠는 삿포로에서 이동하기 편하고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각 지역까지의 이동방법과 여행 포인트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홋카이도 소도시 관련 사진

아사히카와

아사히카와는 홋카이도 중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홋카이도에서 삿포로 다음으로 큰 도시이지만 삿포로에 비해 한산해 여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설경과 눈 축제로, 여름에는 푸른 자연으로 자연 중심의 여행입니다. 

홋카이도 중부에 위치해 있어 일본에서 겨울에 가장 추운 도시 중 한 곳입니다. 밤에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날도 있습니다. 이러한 날 새벽에는 다이아몬드 더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더스트는 기온이 매우 낮을 때 공기 중 수증기가 반짝여 다이아몬드처럼 보이는 현상입니다. 12월부터 2월, 매우 추운 날 새벽에 강가에 가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아사히카와 직항은 현재 운항되지 않고 있어 삿포로나 하코다테를 통해 입국해 JR열차로 이동해야 합니다. 삿포로에서 가는 것이 더 가깝습니다. JR 라일락-카무이 특급 열차로 약 1시간 30분 소요되며 편도 5440엔입니다. 

후라노와 비에이 지역과 인접해 있어 함께 방문 예정이라면 삿포로-후라노 에리어 패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4일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10000엔입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동물원입니다. 그중 유명한 것은 펭귄 워크입니다. 눈 위를 걷는 황제 펭귄을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펭귄뿐만 아니라 북극곰, 물범, 하마, 기린 등이 있습니다. 아사히카와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사히카와에서는 2월에 삿포로처럼 겨울 축제를 합니다. 규모는 삿포로 시내 눈축제보다 작지만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설상, 얼음 조각 등이 세워지고 밤에는 일루미네이션을 합니다.

 

도시 규모가 작고 이동이 단순, 여행 동선 편리

자연 중심의 일본 소도시

오비히로

오비히로는 홋카이도 남동부에 있는 도시로 평야와 농장, 목장이 있는 농업지대입니다. 큰 관광지보다는 지역 시장과 온천, 카페 등이 모여 있습니다.

한국에는 인천과 청주에서 오비히로 공항까지 직항을 운항하며 약 3시간 소요됩니다.

삿포로역에서는 JR열차 또는 고속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JR열차를 이용하면 약 2시간 30분 소요되며 약 8000엔이고 고속버스는 약 3시간 30분 소요되며 약 4000엔입니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비히로는 미인탕으로 불리는 도카치가와 온천이 있습니다. 도카치가와 온천은 '몰 온천'으로 호박색의 식물성 유기물이 풍부해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오비히로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도카치가와 온천 마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오비히로 시내에서는 45번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버스 요금은 600엔이지만 호텔에 숙박한다면 왕복 무료로 이용 가능한 호텔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농장과 목장이 많은 오비히로는 음식이 유명합니다. 신선한 농산물과 유제품이 많으며 부타동(돼지고기 덮밥)이 유명합니다. 삿포로 시내에 있는 '토카치부타동 잇핀'의 본점이 있습니다. 또한 삿포로 대표 기념품 과자 중 하나인 마루세이 버터샌드를 판매하는 '롯카테이'의 본점도 오비히로에 있습니다. 

오비히로에서는 매년 8월 홋카이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불꽃놀이를 합니다. 여름에 방문 예정이라면 불꽃놀이 기간에 맞춰 여행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노보리베츠

노보리베츠는 홋카이도 대표 온천 도시로 소도시이지만 관광지로 유명해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입니다. 삿포로와 가까워 근교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삿포로에서 JR 특급 열차로 약 1시간 15분 소요됩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도 약 1시간 15분 소요되므로 동선을 고려해 삿포로와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면 여행 첫날 혹은 마지막 날에 노보리베츠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보리베츠는 지옥 계곡으로 불리는 화산이 있고 온천의 종류가 다양한 것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유황과 철분 등 여러 성분의 온천수를 한 지역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노보리베츠는 계곡이 끓어오르는 모습이 귀신이 사는 지옥을 떠올리게 해 지옥 계곡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지옥계곡에서는 하루에 약 1만 톤의 온천수가 나오고 있으며 이는 지역 전체에 천연 온천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온천뿐만 아니라 지옥 계곡을 따라 산책로도 잘 마련되어 있어 둘러보기도 좋습니다. 오유누마와 오유누마가를 따라 산책로가 있습니다. 오유누마는 노보리베츠 화산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온천 호수입니다. 오유누마가는 자연 족욕 온천으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일본 전통 료칸과 리조트, 호텔 등이 모여 있어 다양한 숙소를 선택할 수 있고, 숙소별로 노천탕과 실내탕이 있어 숙박하는 것도 좋습니다. 

결론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홋카이도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아사히카와, 오비히로, 노보리베츠를 추천합니다. 아사히카와는 설경과 동물원, 오비히로는 지역 음식과 몰 온천, 노보리베츠는 지옥 계곡과 다양한 온천수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삿포로를 중심으로 이동하기도 편합니다. 홋카이도의 자연을 느끼며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