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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일본 숙박세와 출국세 정리

by pororog16 2026. 1. 17.

2026년부터 일본 여행 시 숙박세와 출국세가 추가됩니다. 교토, 오사카, 홋카이도 등 지역별 숙박세와 일본 출국세, 면세 제도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일본 숙박세와 출국제 정리 관련 사진

일본 숙박세와 출국세 인상의 배경, '오버투어리즘'  

오버투어리즘은 관광지에 수용 범위를 넘어서는 관광객이 방문에 지역 주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관광 공해라고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북촌 한옥마을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관광객 증가로 인한 쓰레기 문제, 혼잡, 교통 체증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교토, 도쿄, 오사카, 삿포로 등에서 지역 주민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이 발표한 2025년 11월 기준 속보치에 따르면 일본 방문 외국인 방문객 수는 약 3천만 명으로 2025년 1년간 4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엔저 현상으로 관광객이 늘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도 했지만 지역 주민의 일상에 피해가 생기면서 일본 각 지자체에서는 해결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숙박세는 이러한 배경에서 지역별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관광객의 수를 적정히 유지하며 세금으로 지역의 세수가 늘면 지역 활성화와 복지,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출국세는 공항과 항구를 통해 일본을 나갈 때 부과되는 세금으로 오버투어리즘 해결과 관광 진흥 대책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개발과 주민 생활 보호를 위해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다만 일본의 여권 심사비 인하와 함께 발표되면서 일보 내에서도 찬반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숙박세 인상 및 도입

지나치게 관광객이 많이 와 지역 사회가 피해를 입는 것에 대한 대책으로 숙박세의 인상과 도입이 시작되었습니다. 

숙박세는 일본 지방세의 일환으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 다르며 도시별로도 상이합니다. 1인당 1박당 숙박세가 부과되며 1박 숙박 요금에 따라 숙박세가 다릅니다. 숙박세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일본 사람도 부과합니다.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안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교토'에서는 2026년 3월 1일을 기준으로 숙박세가 인상됩니다. 

1박 숙박 요금당 나눠서 정리했습니다.

6000엔 미만 (기존과 동일)   200엔

6000엔 이상 2만 엔 미만      200엔> 400엔

2만 엔 이상 5만 엔 미만       500엔> 1000엔

5만 엔 이상 10만 엔 미만     1000엔>4000엔

10만 엔 이상                       1000엔>10000엔

 

오사카도 인상을 계획 중이며 도쿄는 기존에 금액별로 나누는 것이 아닌 숙박비의 3%을 부과하는 방식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홋카이도는 2026년 4월 1일부터 숙박세가 도입됩니다. 홋카이도의 경우 숙박하는 도시(기초자치단체) 별로도 숙박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홋카이도 숙박세와 도시 숙박세 모두 지불해야 합니다. 숙소 결제 시 함께 결제하며 4월 전에 숙소를 예매했을 경우에는 체크인 시 지불합니다. 

먼저 홋카이도 1박 당 숙박세를 정리했습니다. 

2만 엔 미만                    100엔

2만 엔 이상 5만 엔 미만  200엔

5만 엔 이상                    500엔

 

아래는 삿포로 1박 당 숙박세입니다.

5만 엔 미만   200엔

5만 엔 이상   500엔

 

따라서 삿포로에 1박 숙박 시 총 숙박세는 아래와 같이 됩니다.

2만 엔 미만                    300엔

2만 엔 이상 5만 엔 미만  400엔

5만 엔 이상                    1000엔

 

오타루의 경우 숙박세는 숙박비와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200엔입니다.  

 

숙박세를 부과하는 기초자치단체는 삿포로, 오타루, 후라노, 아사히카와, 니세코, 도야코, 오비히로, 하코다테, 구시로 등입니다. 자세한 목록은 홋카이도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구글에 [令和 8年 宿泊税]로 검색하면 각 시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출국세 인상과 면세 방법

2026년 7월부터 일본 출국세가 인상됩니다. 기존에는 1000엔이었으나 7월 1일부터 3000엔으로 올라 항공권 총액이 인상됩니다. 이는 일본 공항과 항구를 통해 해외로 가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한국에서 일본 여행은 저렴한 가격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숙박세와 함께 출국세도 인상되면서 전체 여행경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비자 수수료 인상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2028년부터 JESTA 제도 도입 여부를 두고 논의 중입니다. JESTA는 미국의 ESTA와 유사한 제도로, 무비자 입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입국 신고를 받아 수수료 받는 것입니다. JESTA가 도입될 경우 입국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2026년 11월부터는 일본 내 면세 방법도 바뀌게 됩니다. 

기존에는 매장에서 5500엔 이상 구매하면 바로 소비세 10%를 면세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6년 11월부터는 공항에서 면세를 신고해 환급을 받는 형태가 됩니다. 

면세로 싸게 구매한 후 일본 내에서 되팔이를 하거나 면세로 구매해 일본 국내에서 바로 사용하는 등 기존 면세 제도가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해 바뀌게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면세 신고 후 환급을 받으려면 시간이 들기 때문에 기존보다 여유롭게 공항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일본 내국인과 외국인 혹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입장료를 다르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시행을 검토하는 관광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세계문화유산인 히메지 성은 히메지시 시민은 1000엔, 그 외는 2500엔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사카성,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등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도 앞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오버투어리즘에 대한 대책으로 일본 숙박세와 출국세가 도입 및 인상될 예정입니다. 숙박세는 지역별로 달라 여행 전에 확인이 필요하며 2026년부터 7월부터 출국세 인상, 11월부터 면세 방법도 전환됩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신 제도 변화에 대해 확인해 여행 예산과 일정을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