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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2026년 일본 면세 제도(리펀드 방식, Visit Japan Web, 온라인 면세점)

by jineea 2026. 1. 24.

일본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쇼핑입니다. 특히 면세 혜택을 제대로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26년 11월부터 면세 제도가 대폭 개편되면서 리펀드 방식이 도입되고, Visit Japan Web을 통한 디지털 절차가 강화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변경되는 면세 제도의 핵심 내용과 실용적인 활용 방법, 그리고 많은 여행자들이 아직 모르는 온라인 면세점까지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일본 면세 제도 관련 사진

 

2026년 리펀드 방식 도입과 면세 제도 변화의 핵심

 

2026년 11월 1일부터 일본의 면세 제도는 근본적으로 바뀝니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리펀드 방식'의 도입입니다. 현행 제도에서는 구매 시점에서 소비세가 면제되어 Tax Free 가격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제도에서는 소비세를 포함한 금액으로 일단 구매하고, 출국 시 세관에서 반출 확인을 받은 후에 소비세 상당액이 환불되는 구조로 전환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지금까지는 면세 가격으로 지불했지만, 앞으로는 일단 계산은 일본 현지인과 동일한 금액을 지불한 후, 출국 시 세관에서 환불받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면세 판매 요건도 대폭 완화됩니다. 일반물품과 소모품의 구분이 폐지되어 더 이상 카테고리를 구분하며 계산할 필요가 없습니다. 소모품의 구매 상한액인 50만 엔 제한도 사라지며, 소모품에 필요했던 특수포장도 불필요해집니다. 또한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물품'인지 여부를 판단할 필요도 없어져 면세 절차가 훨씬 간소화됩니다.

출국 시 절차도 변경됩니다. 공항의 일반 구역에 설치되는 '키오스크 단말기'에서 여권 제시를 통한 확인을 실시하게 됩니다. 혼잡 완화를 위해 온라인 절차나 자동 체크인기와의 연계도 검토되고 있어 향후 더욱 원활한 절차가 기대됩니다. 이 새로운 제도를 통해 적정한 면세 판매가 촉진되고, 해외 관광객의 쇼핑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6년 11월 이후에는 공항에 더 일찍 도착해야 할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는 초반에는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들로 인해 대기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행기 출발 시간보다 최소 4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기존의 2시간 전 도착 권장 시간보다 훨씬 여유 있는 계획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Visit Japan Web 활용법과 디지털 면세 절차의 진화

 

Visit Japan Web은 해외로부터의 입국자가 입국 시에 검역, 입국심사, 세관신고를 웹으로 실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입국 시의 수속을 원스톱으로 실시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2023년 4월 1일부터는 Visit Japan Web에 면세구입 기능이 추가되어 면세 절차가 한층 더 간소화되었습니다.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사전에 여권정보인 성명, 국적, 생년월일, 재류자격, 입국일자, 여권의 종류 및 번호 등을 입력하면 '면세절차 준비'라는 항목에 2차원 코드 버튼이 추가됩니다. 그 2차원 코드를 일본 면세점에서 제시하고 면세점이 그 바코드를 읽으면 여권을 제시할 필요 없이 면세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다만 이 방법은 2차원 코드를 읽을 수 있는 매장에 한하며, 모든 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매장별로 대응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2021년 10월부터 면세 판매 절차가 전자화됨에 따라 구입품 정보가 기재된 '수출 면세물품 구입 기록표'를 이용한 절차가 완전히 폐지되었습니다. 판매한 매장에서 구입 기록 정보를 데이터로 작성해 일본 국세청으로 보내기 때문에 '구입자 서약서'에 서명할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그 대신 구입한 매장에서 필요한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됩니다.

면세 절차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구입 시 여권을 제시해 처음부터 소비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구입하는 방법과 백화점 등 면세 수속 일괄 카운터를 설치해 둔 매장의 경우, 각 점포에서 일단 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같은 날 소정의 면세 수속 일괄 카운터를 방문해 구입품, 영수증, 여권을 제시해 환불받는 방법입니다. 후자의 경우 수수료가 들 때도 있지만, 쇼핑을 하기 전에 면세 수속 일괄 카운터에 들르면 할인 쿠폰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면세 대상이 되는 조건도 명확합니다. 가전제품이나 의류, 가방, 시계와 같은 '일반 물품'의 경우 한 매장에서 같은 날에 구입한 물품의 총금액이 5,000엔(세금 불포함) 이상이어야 합니다. 식품이나 화장품, 의약품 등 '소모품'은 같은 매장에서 1일 구입한 총금액이 5,000엔 이상 50만 엔 이하이고, 일본 국내에서 소비되지 않도록 지정된 방법으로 포장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릅니다. '면세 수속 일괄 카운터'가 있는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의 경우는 여러 매장에서 구입한 금액의 총합이 5,000엔 이상일 때에 면세 대상이 됩니다.

 

온라인 면세점의 등장과 스마트한 쇼핑 전략

 

많은 한국 여행자들이 아직 모르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바로 '온라인 면세'입니다. 여행 가기 전이나 여행 중에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여행지에서 머무는 동안 숙박시설, 공항, 거리에 있는 면세점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쇼핑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온라인 면세점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물리적 부담의 절감입니다. 일본에 입국한 뒤 구입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관광할 때 쇼핑한 짐을 일일이 들고 이동하지 않아도 됩니다. 취급 상품 종류도 가전, 의약품, 화장품, 식품과 과자, 문방구, 키친 및 일용품, 서적, CD 및 DVD, 일본 특산품, 피규어 등 실로 다양합니다.

이용 시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지정된 수령 장소에서 결제와 면세 수속을 할 때 스마트폰 등 인터넷과 연결되는 통신기기, 신용카드와 전자 화폐, 일본 입국일이 인자된 여권을 꼭 지참해야 합니다. 특히 지불 시 현금을 쓸 수 없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신용카드 또는 전자화폐만 가능하며, 수령 시에는 구입자 본인이 직접 가야 합니다.

공항에 있는 DFS에서는 사전에 인터넷으로 원하는 상품을 예약해 두고, 공항에 있는 DFS 카운터에서 수령하는 '면세품 사전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도 있습니다. 이는 특히 출국 당일 시간이 촉박한 여행자들에게 유용한 옵션입니다.

온라인 면세점은 한국인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가 널리 알려지면 백화점이나 드럭 스토어의 혼잡도가 줄어들어 전체적인 쇼핑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성수기나 주말에 인기 드럭 스토어를 방문하면 긴 대기 시간과 복잡한 매장 환경을 경험하게 되는데, 온라인 면세점을 활용하면 이러한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면세를 받을 수 있는 주요 매장으로는 나리타 국제공항, 하네다 공항, 주부 국제공항 센트레아, 간사이 국제공항 등의 공항과, 게이오 백화점, 오다큐 백화점, 소고, 다카시마야, 도큐 백화점, 도부 백화점, 마쓰야 긴자, 미쓰코시 이세탄 등의 백화점, 야마다 전기, 케즈 전기, 에디온, 노지마, 비쿠 카메라, 요도바시 카메라 등의 가전양판점, 돈키호테, 다케야 등의 디스카운트 스토어, 웰시아, 쓰루하 드럭, 마쓰모토 키요시, 다이코쿠 드럭 등의 드럭 스토어, 그리고 유니클로, 무인양품, 산리오 기프트 게이트 등의 일본 브랜드 샵이 있습니다.

결론

 

2026년 11월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면세 제도는 여행자들의 쇼핑 패턴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리펀드 방식 도입으로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이 늘어날 수 있지만, 일반물품과 소모품 구분 폐지, 소모품 구매 상한액 폐지, 특수포장 불필요 등의 요건 완화는 실질적인 편의성 향상을 가져올 것입니다. Visit Japan Web을 적극 활용하고, 온라인 면세점이라는 새로운 쇼핑 채널을 경험해 보는 것이 앞으로의 일본 여행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핵심 전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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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IVE JAPAN: https://livejapan.com/ko/article-a0000238/